제2공단 (주)인팩 전무이사 등 직원 20여명 아동센터 삼겹살 구워 아동들 후원
제2공단 (주)인팩 전무이사 등 직원 20여명 아동센터 삼겹살 구워 아동들 후원
김흥수 기자 | khs7163@hanmail.net
(천안=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취약계층 무료공부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충남 천안시 원성동 천
안지역아동센터에 천안 제2공단 소재 (주)인팩의 후원이 7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동센터 무료공부방은 편부, 편모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방과 후 공부를 지도하며 돌보는 자발적 봉
사단체로 공공기관의 열악한 지원과 자비로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실에 천안 제2공단 자동
차부품 전문제조업체 (주)인팩의 후원이 7년째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팩은 최오길, 최웅선 공동대표로 1969년 설립해 자동차용 케이블, EPB(Electronic Parking Brake), 엑츄레이터,
솔레노이드 밸브, 자동차용 안테나, 자동차용 혼 등을 전문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에는 수원에 통합기술연구소와 생산공장, 천안, 충주, 음성에도 생산공장을 가동중이며, 미국, 중국, 인도, 베
트남,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미래가 유망한 글로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대표이사의 방침에 따라, 생산공장이 속해 있는 지역에 정기적으로 저소득
층 가정, 고아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쌀, 연탄, 과일, 기부금 등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소외계층 아동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선행을 이어 오고 있는 대표적
인 사회적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동센터 황명숙 센터장은 "취약계층에 봉사해야 겠다는 일념 하나로 시작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운영중에
포기하려했던 마음이 있었지만 (주)인팩 최오길 회장님이 용기를 주셨고 물심양면으로 7년째 많은 도움을 주셔서
용기를 잃지 않고 아동센터 운영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후원에 참석한 (주)인팩 염완섭 전무이사는 "최오길회장님이 사회봉사에 관심과 배려가 많으신분"이라며 "상처받
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을 돌보는 황명숙 센터장님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가 아님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아동들을 돌보시는 황명숙 센터장님과 선생님
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